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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창용 영입은 절대로 없다.'

김재하 삼성 단장은 5일 "임창용이 일본 진출에 실패해서 한국에 잔류하더라도 삼성은 영입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삼성이 임창용을 영입하지 않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도덕적인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초일류 기업을 추구하는 삼성 그룹은 다른 어떤 기업보다 도덕적으로 결함이 없어야만 임직원이 될 수 있다.
야구인 출신으로 처음으로 김응룡 감독을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명문 구단을 향해 총총걸음을 하는 와중에 그룹 경영 방침에 어긋나면서까지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일류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투자한 부분까지 함께 욕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작용했다.

여기에다 지난 해 한국시리즈에서처럼 임창용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도 삼성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다는 것.
한마디로 말해 임창용이라는 캐릭터는 삼성 이미지에 맞지 않는 선수라는 것이다.

잘 알다시피 임창용은 2004년 5월 간통사건에 연루된 부도덕한 행동으로 인해 구속될 위기에 처했었다.
당시 김 단장은 이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서 부인과 임창용 측을 겨우 설득, 겨우 합의 이혼에 이르게 해 겨우 임창용의 구속만은 막은 바 있다.

김 단장은 선동렬 감독이 요청할 경우에도 이를 거절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김 단장은 "선 감독이나 김 사장은 야구 후배이기 때문에 개과천선할 경우, 인정상 임창용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명문 구단을 추구하는 팀의 처지를 생각한다면 선 감독도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동안 코칭스태프에서 요구해 온 것을 모두 수용했지만 임창용 건만은 물러설 수 없다는 확고한 방침을 밝힌 것이다.

삼성이 임창용을 포기함에 따라 임창용은 일본 진출에 실패할 경우, '그라운드 미아'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프로야구 8개 구단 가운데 삼성을 제외한 다른 구단은 임창용을 영입할 의사도 없고 재력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임창용은 일본 진출에 진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진출을 위해 눈높이를 낮추겠다'고 밝히는 등 소프트뱅크 호크스 입단을 위해 임창용은 자신의 몸값을 3년간 6억엔으로 내리는 등 일본 진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2. 임창용(29)의 마지막 꿈마저 부서지는가.

임창용이 마지막 해외진출 카드로 생각했던 소프트뱅크 호크스도 곧 '개방의 문'을 닫을 전망이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6일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몬트리올에서 뛰던 토니 바티스타를 2년간 총액 1,500달러(약 160억원)에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바티스타는 지난해 32홈런, 메이저리그 통산 214홈런을 때린 특급선수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시애틀 3루수인 홀버트 카브레라의 영입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8년 경력을 자랑하는 카브레라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마지막 용병으로 투수를 찾고 있다.
그러나 최강 전력 구축을 선언하며 메이저리그 주전급 선수들을 데려오는 소프트뱅크의 스카우트 전략으로 볼 때 임창용을 영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게다가 소프트뱅크는 마무리를 맡을 수 있는 왼손 투수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큰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혹시나…"하며 상황을 지켜보던 임창용으로서는 실망스러운 상황 전개다.
몸값을 대폭 낮춰 '보험용'으로 계약하지 않는 이상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은 지난해 말 또다른 신생팀 라쿠텐으로부터 3년간 5~6억엔(50~60억원)의 제안을 뿌리치고, 메이저리그 보스턴 등과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만족스러운 조건을 이끌어내지 못해 소프트뱅크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는 처지였다.

임창용은 지난 3일 일본 돗토리로 건너 가 월드윙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의 협상은 에이전트 문용운씨가 담당하고 있다.




3년간 60억 준다는 라쿠텐의 제안도 '돈을 너무 적게준다'면서 웃기지도 않은 자만심으로 뿌리칠때부터 알아봤다.

일년 쉬어라, 창용아.-_-

실업자 100만 대열에 동참한걸 환영한다.(반어법)



덧글- '고거 쌤통이다, 씨발색히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덧글2- 근데 돈지랄로 심정수, 박진만 빼온 삼성이 '임창용 영입불가이유'가 도덕성이라....존내 웃겨 죽겠네.
# by 검은삼연성 | 2005/01/08 22:52 | 야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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